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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부터 법이 변경된 이후 국민들이 그 내용을 잘 몰라서 현재 무척 많은 돈이 주인을 찾지 못하고 묻혀있다는 정보가 있습니다. 현재 직장 다니시는 분들을 비롯해서 예전에 잠깐이라도 직장 생활하셨던 분들이라면 의무사항인 4대 보험하고 퇴직연금 납부하셨을 겁니다. 급여에서 일정 비율 자동으로 빠져나가기 때문에 대부분 평소에는 크게 관심 갖고 지내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찾아가지 않은 이 돈이 수천억 원이라고 합니다.
특히 직장을 한 번이라도 옮겼거나 경력단절 여성분들 처럼 일을 그만두신 경험이 있는 분들이라면 꼭 끝까지 보시길 바랍니다. 한 번씩 확인해 보시고 혹시 잊고 있었던 이 돈이 있다면 바로 찾으시면 됩니다. 국민연금은 4대 보험에서 알아서 빠져나가고 있고, 노후에 받는 돈이라서 관심이 없는 건 이해가 되지만 의외로 퇴직연금 가입사실을 모르고 있다가 이직하거나 퇴사한 다음에 그 퇴직연금이 그대로 남아 있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퇴직연금 조회하는 방법
검색창에 [통합연금포털] 이라고 검색하시면 금융감독원이 운영하는 홈페이지가 나옵니다. 이곳에서 회원가입을 하시고 로그인하신 다음, 아래로 내려보시면 [내 연금조회] 메뉴가 있습니다. 이곳에서 신청하시면 됩니다. 3일 뒤에 본인의 연금정보를 확인할 수 있게 됩니다.
국민연금과 퇴직연금 두가지를 볼 수 있습니다. 국민연금은 물가상승률 2.5%를 적용해서 연금개시 연도와 예상연금수령액 등을 확인할 수 있으며, 퇴직연금은 현재 본인이 가입된 퇴직연금 유형과 연금개시 예정일, 적립금 등을 볼 수 있습니다.
여기에서 찾아가지 않은 잠자는 퇴직연금이 많은 이유는 근로자가 퇴직연금 가입사실을 알지 못한 상황에서 직장이 도산하거나 폐업한 경우에 회사에서 지급하지 않아도 본인이 직접 신청해서 받을 수 있는데, 방법을 몰라서 신청하지 않은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2023년 말 기준으로 1,106억원이 찾아가지 않아서 묻혀있는 상태라고 합니다. 2022년에 비해 1년 만에 7,500명 정도가 오히려 더 많이 증가했다고 합니다. 과거에는 작은 회사에서는 퇴직연금 가입이 의무가 아니었지만, 2022년부터는 10인미만 사업장까지 모두 의무가입해야 하기 때문에 이렇게 본인도 모르는 퇴직연금이 생기게 되는 겁니다. 꼭 안 찾아간 퇴직연금이 아니더라도 현재 본인이 가입되어 있는 연금이랑 수익률 한 번씩 확인해 보시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