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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기온차가 심해 '독감' 조심하셔야 할 시기입니다. 요즘 독감(인플루엔자) 유행이 코로나 이전보다 5배 (5.4배) 넘게 크게 증가하면서 앞으로 계속해서 환자들이 늘어날 것이 예상된다고 뉴스에서도 많이 나오는 상황입니다. 원래 독감은 12월 중순부터 다음 달인 1월 중순까지가 가장 유행하는 시기인데 요즘 학생들은 코로나 기간에 강제로 마스크를 착용하면서 바이러스 같은 미생물에 노출될 기회가 적었기 때문에 면역력이 전체적으로 약해져 있는 상태라고 합니다. 게다가 요즘 갑자기 추워진 날씨로 인해 실내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늘어나고 학교나 학원에서 여럿이 같이 생활하다 보니 한 명만 독감에 걸려도 바이러스가 쉽게 퍼지고 있습니다. 더 늦기 전에 지금이라도 백신을 맞는 것이 좋겠습니다. 지금이 독감백신을 맞기에 적당한 시기이기도 합니다. 예방 접종 후 2주 이상이 지나야 방어항체가 생기기 때문에 10월 중순부터 접종하는 것이 가장 좋다고 합니다. 그래서 정부에서 이 시기에 백신접종을 시작하였습니다.
13세 이하 어린이와 임산부, 65세 이상 어르신들은 국가예방접종 사업 대상자라서 각각 정해진 기간에 무료로 백신을 맞을 수 있지만, 일반 국민들은 병원에서 비용을 내고 예방접종을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예방접종 백신 종류와 비용이 병원마다 달라서 2배까지 차이가 나기도 합니다. 최소 5천원~만원 정도는 차이가 난다고 합니다. 이때 병원으로 가면서 잠깐 확인해도 예방접종 비용을 절약할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국가예방접종 사업 대상자
생후 6개월~13세 어린이 (2010. 01. 01. ~2023. 08. 31) 주민등록과 실제 생년월일이 다른 경우 실제생년월일 기준입니다. 지원기간 : (2회접종대상자) 2023.09.20.(수) ~ 2024.04.30.(화) / (1회 접종대상자) 2023.10.05.(목) ~ 2024.04.30.(화). 75세 이상 (1948.12.31. 이전 출생자) : 2023.10.11.(수) ~ 2024.04.30.(화) / 지정의료기관 및 보건소. 70세~74세 이상(1949.01.01. ~ 1953.12.31.출생자) : 2023.10.16.(월) ~ 2024.04.30.(화) /지정의료기관 및 보건소. 65세~69세 이상 (1954.01.01. ~ 1958.12.31.출생자) : 2023.10.19.(목) ~ 2024.04.30.(화) / 지정의료기관 및 보건소. 지정의료기관은 전국에 2만여 곳이 있습니다. 우리집 근처에 있는 지정의료기관을 찾으시려면 예방접종도우미 홈페이지에서 지역을 선택하시면 조회해 보실 수 있습니다.
독감백신 3가? 4가?
이 숫자가 의미하는 것은 예방할 수 있는 바이러스의 가짓수이고, 이번 국가예방접종에서는 모두 4가 백신을 사용한다고 합니다.
※ 질병관리청에서 9월 15일 기준으로 독감 유행주의보를 발령.
가족 중에 아이들이나 어르신들이 있다면 무료로 예방접종 할 수 있도록 하셔야겠습니다.
독감예방접종 간단하게 가격 비교하는 방법
백신 맞으러 가시면서 스마트폰에서 내 주변 병원의 독감백신 가격을 미리 알아볼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홈페이지에 들어갑니다. '비급여 진료비 정보' 메뉴로 들어갑니다. 비급여 설명이 있고, 상단 우측에 '비급여 진료비용 정보'를 누르면, 유의사항이 나옵니다. 유의사항을 닫으면 지역별로 상세 검색하는 페이지가 나옵니다. 지역을 선택하고 아래쪽에 '예방접종료' 아이콘이 있습니다. 상세선택에서 '인플루엔자(독감)' 선택하시고 '선택항목 검색'을 누르면 병원별로 가격이 나옵니다. 상세분류에 백신 종류가 나오는데 '세부'를 누르면 가격정보를 볼 수 있습니다. 금액이 나오면 아랫쪽에 '해당지역의 동일규모 의료기관 대비 가격정보' 페이지가 있어서 근처 병원 평균 금액과 비교해 볼 수 있습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홈페이지의 또 다른 장점은 물리치료나 치과 임플란트 같은 다른 비급여 항목들 가격도 미리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또 하나의 유용한 '나의건강기록'앱 (PC는 '건강정보 고속도로 누리집' 이용)
그동안 접종했던 예방접종 내역을 모두 확인할 수 있고, 투약이력이나 진료기록 등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정부에서 113개의 개인 의료데이터를 쉽게 조회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건강정보 고속도로'를 구축하고 본격적인 가동을 시작했습니다. 개인정보 노출의 염려도 있지만 응급상황에서 의사가 의식이 없는 환자 의료 정보를 빠르게 확인한다거나, 병원을 옮길 때 최근 진료내역이나 약처방 내용 등을 한 번에 확인할 수 있어서 효율적이며 떨어져사는 부모님의 의료데이터까지 공유할 수 있어서 다양하게 활용도가 높은 앱입니다.
위의 내용들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으신 분들은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좋은 정보는 주위분들에게도 공유해서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