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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6일 신청 시작 / 청년월세특별지원 / 탄소중립포인트제(자동차) / 소상공인 대환대출 / 무제한 교통카드 / 정부지원
ww클라우드워커 2024. 2. 26. 00:21목차
2월 26일부터 신청이 시작되는 정부지원 제도를 알아보겠습니다. 필요하신 분들은 잊지 마시고 바로 신청하시기 바랍니다. 26일부터 시작해서 신청 기간이 1년으로 긴 제도도 있는 반면, 선착순이라서 아침부터 서둘러야 하는 것도 있습니다. 대상자도 전 국민이 해당하기도 하고 청년이나 소상공인에게 해당하는 제도 등으로 신청 대상자가 각기 다릅니다. 내가 받을 수 있는 혜택이 어떤 것인지 기억하셨다가 신청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청년월세특별지원
월 최대 20만원씩 12개월 분의 월세를 지원하는 [청년월세특별지원 사업] 신청이 2월 26일부터 시작됩니다.
▶ 신청대상
(청년가구) 본인 소득은 중위소득 60^이하 / 자산 1억 2,200만 원 이하
(원가구) 중위소득 100% 이하 / 자산 4.7억 이하
▶ 대상주택
보증금 5천만원 이하 / 월세 70만 원 이하
위 조건에 맞는 무주택 청년으로 해당된다면 무조건 신청부터 하시길 바랍니다. 2년 전 2022년 8월부터 시작된 제도이며, 이번이 2차 신청으로 1차 사업에서 1년 동안 전부 지원을 받은 청년도 지원이 종료됐다면 이번에 2차 사업에 다시 신청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1차에는 월세 기준이 60만 원이었지만, 이번 2차에는 70만 원으로 올랐기 때문에 더 많은 분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 신청방법
2월 26일부터 1년 동안 복지로 홈페이지 또는 앱에서 온라인으로 신청 / 거주지 행정복지센터에 방문 신청
탄소중립포인트제 (자동차)
자가용 있으신 분들이라면 꼭 신청해야 하는 [탄소중립포인트 자동차] 입니다. 26일부터 대구, 인천, 충남, 충북, 세종시부터 신청이 시작됩니다. 제도 참여 전 일평균 주행거리와 제도 참여기간의 일평균 주행거리를 비교해서 주행거리가 감소하면 감축실적에 따라 최대 10만 원을 현금으로 지급하는 제도입니다.
신청 대상은 친환경 차량과 서울시를 제외한 일반 승용차와 12인승 이하 승합차량이 해당됩니다.
신청 방법은 탄소중립포인트 자동차 홈페이지에서 오전 9시부터 신청이 시작됩니다.
선착순 모집이며 지역별로 신청 기간이 다르므로 본인이 거주하시는 지역 일정을 미리 알아두시고 신청일 오전 9시에 꼭 신청하시기 바랍니다.
소상공인 대환대출
2월 26일 오후 4시부터 신청이 시작되는 제도로 소상공인분들의 고금리 대출을 저금리 장기 분할 상환 조건의 정책자금으로 바꿔주는 대환 대출 신청 접수가 시작됩니다.
▶ 지원대상
개인 신용평점 이 839점 이하 / 은행, 비은행권의 7% 이상 고금리 대출
은행권 대출 중 자체 만기 연장이 어려워 은행에서 [만기연장 애로 확인서]를 발급해 준 대출이 해당
▶ 신청방법
온라인 : 소상공인 정책자금 누리집
방문 :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77개 지역센터
7% 넘는 대출을 4.5%로 변경해 주는 제도입니다. 예를 들어 연 7%의 신용대출을 5천만 원 받았다면, 연 이자가 350만 원 정도 되지만, 4.5%로 대환 하면 225만 원으로 125만 원 줄어듭니다. 이 제도는 5천억 원의 지원금이 투입되는데 소진 시 바로 종료되기 때문에 해당되시는 분들은 26일 오후 4시부터 소상공인 정책자금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시거나 온라인이 어려운 분들이라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지역센터에서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무제한 교통카드
올해부터 최초로 시행되는 무제한 교통카드 제도입니다. 버스, 지하철, 자전거까지 한 달 내내 무제한으로 탈 수 있는 [기후동행카드]로 서울시에서 최초로 시작한 제도입니다. 한 달 전인 1월 27일에 시범사업으로 시작했으며 현재 약 43만장이 판매되면서 인기가 많습니다. 26일부터는 만 19세~34세의 청년층이 더 싼 가격인 월 5만 5천 원에 무제한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는 청년 맞춤형 기후동행카드가 출시됩니다. 기존 가격대보다 약 12%가 더 할인된 가격으로 이번 시범사업 기간 동안에는 사후 환급방식이 적용됩니다.
일단 6월까지 기존에 기후동행카드 일반형을 이용하면 7월에 별도로 환급신청을 거쳐서 8월에 그동안 할인금액을 소급해서 환급받을 수 있습니다. 안드로이드폰으로 이용하는 모바일카드는 환급을 위한 별도 등록이 필요하지 않지만 애플폰 이용자들 처럼 실물카드를 사용한다면, 카드등록 이후 기간에 대해서만 소급 환급이 적용됩니다.
실물카드를 이용하고 계신다면 반드시 현재 사용중인 카드를 티머니 홈페이지에 사전 등록해야 합니다. 이후에 기존 6만 원 대 일반권을 6월까지 이용하고, 7월에 환급신청을 하셔야 합니다. 참고로 기존 일반형은 따릉이를 제외한 가격이 한 달에 6만 2천 원이라서 매일 아침저녁으로 출퇴근 용으로 하루에 왕복 한 번씩 주중에만 대중교통을 이용하시는 분들은 교통카드만 사용해도 한 달에 56,000원이 나오기 때문에 기후동행카드가 큰 이득이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청년 할인이 적용되면 5만 5천 원이라서 34세 이하 청년층이라면 무조건 사용하는 것이 이득입니다.
그리고 무제한으로 탑승이 가능하지만, 만약에 어떤 달에 대중교통 이용하는 일이 적을 경우엔 수수료 500원만 내면 잔액을 돌려받을 수도 있습니다. 서울에서 대중교통 많이 이용하시는 분들은 일단 시험삼아 사용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 신청방법
안드로이드폰 : 모바일티머니앱 설치 / 기후동행카드 발급하고 계좌 등록 / 충전 후 사용
실물카드 : 서울 지하철 역사나 인근 편의점에서 기후동행카드 3천원에 구매 / 지하철 역사 내 충전기에서 충전하여 사용
여기까지 4가지 26일부터 신청이 시작되는 정부지원 혜택에 대해 알려드렸습니다. 몰라서 신청을 못하거나 늦어서 선착순 마감되는 일이 없도록 미리 확인하셔서 신청하셔서 혜택 받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