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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피싱 또는 금융사기를 당했을때

ww클라우드워커 2024. 4. 27. 09:30

우리나라의 모든 은행이 5월 2일부터 신규계좌 한도를 상향합니다. 은행이용 시에 가장 불편했던 점이 신규계좌를 개설했을 때인 것 같습니다. 제출할 서류도 많고, 출금한도, 이체한도가 너무 적어서 힘들었습니다. 그런데 5월 2일부터 바뀝니다. 어떤 것이 어떻게 바뀌는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전국 모든 은행 신규계좌 한도 상향

신규계좌를 개설했지만 이체한도가 30만 원이라 이체하는데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5월 2일부터 이 한도가 바뀝니다. 지금까지 불편하셨던 분들은 특히 반가운 소식이겠습니다. 우리나라 모든 은행이 해당되는 것이기 때문에 확인해 두시면 좋겠습니다.

금융위원회 개선요청에 따라 거래한도가 일괄 상향된다고 공지가 떴습니다. 변경되는 내용은 영업점 창구를 통해서는 기존 100만 원에서 300만 원까지 이체가 되며, ATM 이용 시 기존 인출, 이체한도 30만 원에서 100만 원까지, 전자금융거래 시 기존 30만 원에서 똑같이 100만 원까지 이체한도가 상향됩니다. 이 조건이 전국에 있는 모든 은행에 적용되는 내용입니다. 사실 이 내용은 지난해부터 권고해 왔던 내용입니다.

권고한다는 내용의 보도자료 날짜를 보시면 거의 1년 전부터 권고했었고 논의가 계속되어왔다는 뜻인 것 같습니다. 논의가 계속된 이유는 보이스피싱 피해자들이 많이 늘어나고 있었기 때문에 처음 시작할 당시 1일 한도 30만 원, 100만 원이 가능하도록 해야 피해자가 적다고 판단했습니다. 그런데 요즘 30만 원, 100만 원은 과거에 비해 물가가 너무 올랐기 때문에 돈의 가치도 많이 떨어져 훨씬 더 많은 돈이 필요하고 높은 한도가 필요한 분들이 많아졌기 때문에 이번에 반영되어 전국 은행이 바뀌는 것 같습니다.

금융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금융거래 안심차단 서비스가 24년 상반기 내에 전면 시행됩니다. 이 서비스는 나도 모르는 사이 보이스피싱이나 금융사기범들이 내 통장과 계좌, 증권등 금융정보를 탈취해 나도 모르는 대출을 받아가 버리는 것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도록 먼저 신청해 놓는 서비스입니다. 이 서비스에 신청을 해놓으면 불법적으로 내 이름으로 대출을 받으려고 해도 사전에 차단이 가능한 것이기 때문에 금융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들은 이 서비스를 신청해 두셔야 보이스피싱을 처음부터 차단할 수 있는 것입니다.

(신청) 소비자는 본인이 기존에 거래 중인 금융회사에 직접 방문하여 금융거래 사전차단을 신청하고, 금융회사는 본인확인 후 금융거래 차단신청 정보를 신용정보원에 등록하고 소비자에게 등록 사실을 통지하게 됩니다. 이 서비스는 전국에 있는 모든 은행 가능합니다.

※ 은행, 저축은행, 농. 수협, 새마을금고, 신협, 산림조합, 우체국 모두 해당

내가 느끼기에 보이스피싱이나 그와 비슷한 사기에 연루된 것 같다고 느껴져서 내 계좌정보 등이 걱정된다고 생각되신다면 일단 금융거래 안심차단 서비스를 신청하시기 바랍니다.

이 서비스를 신청해 놓으시면 금융회사는 대출, 카드론, 신용카드 개설 등 신규 여신거래 취급 시 신용정보원에 금융거래 사전차단 정보 등록 여부를 조회하게 됩니다. 차단 정보가 등록되어 있는 경우, 신규 여신거래를 중단하고 해당거래 신청사실을 소비자에게 즉시 안내하게 됩니다. 이렇게 된다면 나도 모르게 모든 불법적인 금융거래를 내 명의로 하는 것은 불가능하게 됩니다. 이 서비스가 불편하다고 생각되신다면 해제신청도 간단하게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