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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이 모이는 명절이 지나면 많이 약해지신 부모님의 건강상태로 인해 이야기를 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무래도 걱정을 하게 되는데 아프신 부모님들이 어디가 아프다고 자세히 말씀도 잘 안 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런 상황일 때 어떻게 해야 하는지 답답할 때가 있습니다. 치매를 앓고 계시는 분 들이거나 또는 거동이 불편해지는 경우도 많이 생깁니다. 만약 부모님께서 많이 편찮아지게 된다면 자식으로서 도리를 해야 하지만 정보를 모른다면 자식들이 힘들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매년 160만 원, 부모님이 받을 수 있는 혜택이 있는지 자녀들이 모르고 있다가 부모님들이 혜택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고 합니다. 160만 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제도는 어떻게 받을 수 있는지 알아보았습니다.
65세 이상 어르신분들은 노인성 질환이 많습니다. 이럴 때 160만 원 매년 복지용구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노인장기요양등급이 있으셔야 복지용구를 구입하실 때 160만원의 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복지용구?
집에서 재가를 하는 어르신들께 안전과 편리를 도와주기 위한 용품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노인장기요양보험에서 지정한 공식 명칭입니다. 복지용구는 18개 품목의 상품들이 있습니다.
전동침대, 휠체어, 보행기, 지팡이 등 제품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어르신들이 집에서 지내실 때 더 안전하게 모실 수 있도록 하는 제품들입니다. 이런 제품들을 구매하실 때 정부에서 지원을 받을 수 있지만 모르시는 분들은 본인비용으로 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고령화시대인 지금 홍보가 모자란 부분도 있지만 자녀분들의 관심도 저조하여 찾아보시는 분들이 많지 않아 노인장기요양보험 등급을 실제로 받으신 분들은 100만 명이 겨우 넘습니다. 아프신 어르신들이 등급을 받는 것인데 이것을 어르신들이 직접 알아보시기는 무척 어려운 일입니다. 결국은 누군가 주변에서 대신 찾아봐주시거나 해주셔야 하는데 정부에서도 홍보를 하지 않고 있고 찾는 분들도 당연히 잘 모르는 분들이 많다 보니 신청 자체가 어려운 부분이라 생각됩니다.
검증된 복지용구
복지용구로 등록된 제품은 많지 않습니다. 실제 18개 품목에 400여 개 제품이 있으며 복지용구로 등록이 되려면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엄격한 심사를 거쳐서 통과된 제품만 복지용구로 등록이 되기 때문에 일단 복지용구로 등록이 되었다고 하면 안전성은 믿으셔도 되는 제품입니다.
즉, 정부에선 복지용구로 등록된 제품에서만 정부 지원을 받아서 구매할 수 있는 것입니다.
복지용구를 구매한다고 100% 무료로 받는 것은 아닙니다. 본인부담금 비율이 따로 있습니다. 경제적인 상황에 따라서 15%, 9%, 6% 등 각기 다릅니다. 하지만 기초수급이신 분들은 무료입니다.
구입할 때는 복지용구 사업소라고 지정된 업체에서 구입하셔야 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즉, 지정된 상품을 지정된 업소에서 구매해야 지원을 받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복지용구 신청자격
노인장기요양보험 등급을 받으셔야 하는데 이 등급을 받으시려면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신청을 하셔야 합니다. 신청조건은 만 65세 이상 어르신들 중 치매진단을 받으시거나 뇌혈관성 질환을 앓으셨거나 거동이 불편해서 혼자 지내기 어려운 분들에 한해서 신청할 수 있습니다.
신청 후 공단에서 집으로 직접 찾아가서 어르신의 상태를 보고 등급을 줍니다. 만약 65세 이상이 아니더라도 뇌심혈관성 질환이나 치매 같은 부분에 대해서는 진단을 받으셨다면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신청하는 방법은 온라인, 팩스로도 가능하지만 신청방법 자체가 너무 어렵다고 생각되시는 분들에게는 지원을 해드립니다. 원래는 본인이나 가족이 신청하는 부분이지만 [그레이몰]에서는 노인장기요양보험을 신청하는데 어려움이 있으신 분들에게 도움을 드리고, 등급을 받으신 후에도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등급을 받은 후 복지용구를 신청하려면
장기요양등급을 받으시면 서류 중 [복지용구 급여확인서]라는 서류를 받게 됩니다. 그 서류에는 어르신의 건강상태에 따라서 사용할 수 있는 제품과 사용할 수 없는 제품으로 나눠집니다. 이중 사용할 수 있는 품목을 구매하시면 되는데 결제하실 때 본인부담금 비율만 내시고 결제를 하시면 됩니다. 즉, 고객은 실제로 원하시는 제품에 대해서 본인부담금 비율만 내고 구매하실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레이몰]의 경우 회원가입을 하시고 편하게 구매를 하실 수 있게 되어있습니다.
매년 160만 원을 받을 수 있나
등급을 받은 날로부터 1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최대 지원금액입니다. 160만 원은 매년 사용할 수 있는 최대 한도액이며, 실질적으로 50만 원짜리 상품을 산다면 본인 부담금 15%만 내시면 되므로 7만 5천 원을 내시고 지원받은 160만 원에서 차감되는 금액은 50만 원입니다. 1년 동안 여러 품목의 상품을 사실 수가 있는데 정가의 기준에서 160만 원이 넘어가면 본인이 다 부담을 하셔야 하고, 160만 원 이내에서 구매할 경우 15%만 내고 구매하실 수 있는 것입니다. 1년마다 새롭게 생기기 때문에 사용하지 않았다고 하더라도 매년 160만 원이 생기며 사용하지 않은 금액은 소멸합니다.
품목별 내구연한
내구연한이라는 것은 복지용구가 세금으로 지원해 주는 것이므로 품목별로 오래 써야 하는 것들을 지정해 놓은 제품이 있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목욕의자의 경우 한번 구매하시면 향후 5년 동안은 지원을 받을 수 없습니다. 목욕의자는 정부에서 5년 동안은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라고 정해놓은 것입니다. 지팡이의 경우는 2년간 사용할 수 있게 해 놓았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구매 후 2년 동안은 지원을 받을 수 없습니다. 즉, 품목마다 내구연한이 매년 살 수 있는 것도 있지만 2년, 3년, 5년 이런 식으로 품목마다 다릅니다. 상품을 구입하실 때는 이런 부분까지 고민을 하시고 구매하셔야겠습니다. 내구연한이 중복되지 않으면 160만 원 최대한도 지원금은 활용 가능합니다.
만약 내구연한이 1년인 상품의 경우 매년 구입할 수 있다는 것인데 매년 살 수 있는 제품에 대해서는 구매개수 제한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안전손잡이 같은 제품은 매년 10개까지만 살 수 있으며 미끄럼방지 양말 같은 제품은 매년 6개까지만 구매가 가능합니다. 이렇듯 너무 한 품목을 많이 사면 나라에서도 이걸 본인이 쓰는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에게 나눠줄 수도 있는 것 아닌가 하는 판단을 할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그레이몰]에서 상품을 구입하신 후 다시 상품을 구매하실 때 그레이몰에 문의전화를 하시면 올해 몇 개를 사셨기 때문에 몇개를 더 사실 수 있는지 안내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가장 많이 찾는 제품은
수량으로는 미끄럼방지 양말이 가장 많고, 금액적으로는 보행기, 안전손잡이가 가장 많이 팔리는 제품입니다. 특히 안전손잡이는 집에서 낙상이 일어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꼭 필요한 제품이며 1년에 10개까지 살 수 있으며 종류도 다양합니다. 변기옆에 설치하는 제품이나 바닥에 설치하는 제품, 벽에 부착하는 제품 등 종류가 매우 다양하기 때문에 안전손잡이에 대한 수요가 많습니다.
전동침대의 경우는 구매가 되지 않고 대여만 가능합니다. 매달 약 8만~10만의 대여료를 내시고 사용하실 수 있는 제품입니다. 이 대여료에서도 지원금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매달 대여료 110,000원짜리 침대일 경우
본인부담금 가격 15% = 16,500원 / 9% = 9,900원 / 6% = 6,600원만 내시면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노인장기요양보험 등급은 받으셔서 요양보호사가 집으로 온다거나 주간보호센터에 나가심에도 불구하고 복지용구라는 게 있는 것을 모르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살 수 있는 대상인지 아닌지에 대해서도 당연히 모르고 있는 분들이 계십니다. 실질적으로 장기요양등급을 받으셔서 요양보호사 정도만 부르실 줄 아시고 집에서 이런 제품들을 쓰면 어르신이나 돌보는 사람들도 무척 편해지는데 이런 제도를 모르는 분들이 많아서 혜택을 못 받으시는 분들 없으시길 바랍니다. 아프신 노인분들보다는 자녀분들이 조금 더 적극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찾아보셔서 도움을 드리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